주브펜 444 (펜벤다졸 444mg)

주브펜 444(JUVFEN 444)는 반려동물 및 가축의 내부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동물용 구충제입니다.

이 제품은 1정당 펜벤다졸(Fenbendazole) 444mg을 함유하고 있으며, 널리 알려진 벤즈이미다졸 계열의 구충 성분으로,
반려견, 반려묘, 그리고 대동물(소, 돼지, 양 등)까지 다양한 동물 종에 적용 가능합니다.

경구 투여 형태의 정제로 제공되며, 장내 회충, 편충, 갈고리충, 촌충 및 원충 일부에 대한 광범위한 살충 활성을 보입니다.

제품은 주기적인 예방 투약과 감염 시 치료 목적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펜벤다졸은 기생충의 세포 구조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튜불린 단백질과 결합하여 세포 내 미세소관 형성을 억제함으로써,
영양분 흡수와 세포분열을 차단합니다. 이로 인해 기생충의 생존과 번식을 막고, 결국 사멸에 이르게 합니다.

이러한 작용기전 덕분에 펜벤다졸은 특히 장내에서 활동하는 회충(Toxocara spp.), 편충(Trichuris spp.), 갈고리충(Ancylostoma spp., Uncinaria spp.),
촌충(Taenia spp., Echinococcus spp.) 및 일부 원충(Giardia spp.)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의 내부 기생충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기생충의 알부터 성충까지 광범위하게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주기적인 예방적 사용으로 동물의 건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주브펜 444는 동물의 체중과 기생충 감염 여부에 따라 정확한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1kg당 20mg~50mg의 펜벤다졸을 기준으로 복용량을 설정하며, 감염 상태에 따라 1일 단회 투약 또는 3일 연속 투약 방식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려견의 경우 체중 10kg 기준으로 1/2정에서 1정을 1일 1회, 3일간 투약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반드시 수의사의 진단과 지시에 따라 용량과 투약 일정을 조절해야 하며, 식사와 함께 투여할 경우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다른 항기생충제나 약물을 함께 사용할 경우 상호작용 가능성도 고려되어야 하므로, 병용 시 수의사 상담이 필수입니다.

펜벤다졸은 대체로 안전성이 높은 약물이지만, 특정 동물의 연령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임신 초기의 암컷에게는 고용량 투여를 피해야 하며,
간 기능이나 신장 기능이 저하된 동물에게는 용량을 감량하거나 투약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일부 품종에서는 유전적으로 약물 대사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 감시가 필요하며,
특히 반복적 또는 장기 복용 시 간 수치 상승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기생충 감염이 심할 경우 급격한 사멸로 인한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투약 후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펜벤다졸은 대부분의 동물에서 잘 견디는 약물이지만, 간혹 경미한 위장관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일시적인 식욕 부진, 구토, 묽은 대변 등의 증상이 보고되며, 약물 복용 후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수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매우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나 과민 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즉시 약물 투약을 중단하고 응급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적정 용량을 정확하게 계산하고, 권장된 복용 주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Juvenor

펜벤다졸 440mg (Fenbendazole 444mg)